온·오프라인 넘나드는 미디어 전문가
윤영찬 신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서울대 지리학과를 나와 동아일보 기자ㆍ노조위원장, 네이버 부사장,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SNS본부장 등을 맡았었다.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 시절 노태우 비자금 폭로사건을 특종 취재, 1995년 한국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월 선대위 SNS 본부장으로 영입된 뒤 대한민국 최초의 정책 쇼핑몰 ‘문재인 1번가’, 전국을 덮자 ‘파란 캠페인’, 박원순ㆍ안희정ㆍ김부겸 등이 춤추는 동영상으로 ‘투표참여 캠페인’ 등을 이끌기도 했다.
온오프 라인을 넘나드는 미디어 전문가로서, 국정철학과 국정현안에 대한 언론의 이해를 얻어내는 것은 물론 과거 일방적 홍보가 아닌 쌍방향 소통의 대화와 공감의 새로운 국정홍보 방식을 구현해 달라는 대통령의 의지를 구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정부, 국민과 공감하는 대통령이라는 공감홍보의 중심 역할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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