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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이틀째... 출근길 소통행보 이어가

승인 2017-05-12 10:57
송우일 기자 swi090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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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2일에도 출근길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홍은동 사저에서 나와 빌라 단지 입구까지 걸어 내려가며 주민들과 인사하고 일일이 악수를 했으며 지지자들의 사진촬영 요구에 흔쾌히 응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한 청년 지지자가 문 대통령 저서 ‘운명’을 가지고 와 사인을 요청하자 환한 표정으로 이름을 적었다. 이날 사저 인근에는 전날보다 10배 가까이 되는 200여 명의 인파가 모였다.

 

시민들과 5분가량 인사를 나눈 문 대통령은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 뒤 차량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에 곳곳에서 “안돼요. 여기도 인사해주세요”라는 목소리가 나왔고 문 대통령은 걸음을 멈춰 1분가량 더 악수했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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