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사회 사건·사고·판결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결혼식 피로연서 중국 동포끼리 시비...1명 숨져

승인 2017-05-12 22:18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기자페이지

안산 단원경찰서는 시비 끝에 주먹을 휘둘러 50대 중국 교포를 숨지게 한 혐의(폭행지사)로 박모씨(46ㆍ중국 국적)를 구소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께 지인의 결혼식 피로연이 열린 안산시 원곡동 A식당 앞 도로에서 다른 하객 A씨(50·중국 국적)와 시비가 붙어 얼굴, 머리 부위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두개골 골절로 인해 다음날인 8일 오후 끝내 숨졌다.

   

박씨는 경찰에서 “B씨가 먼저 내 일행을 때리고 도망갔고, 화가 나서 30ｍ정도 쫓아가 B씨를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