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타워크레인 붕괴…"인명피해 없어"

▲ 크레인붕괴
▲ 크레인붕괴

지난 13일 오후 3시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 센트럴프리움 신축공사 현장의 지브 크레인이 강풍에 꺾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근 상가의 간판이 일부 파손됐을 뿐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현장 주변 차량의 통행을 통제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가 발생하자 부천소방서와 원미경찰서, 부천시, 부천고용노동지청 관계자들이 현장에 나와 안전조치를 취한 후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했다.

 

공사현장 관계자는 “이날 비와 강풍이 불어 작업을 중단시켰는데 워낙 강풍이 세게 불어 크레인이 꺾이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사고 발생 현장은 지하 6층, 지상 12층의 근린생활시설과 360세대의 오피스텔이 들어서며 ㈜태남건설이 시공하고 있다. 올 12월 준공 예정이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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