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통일교육 담당기관 관계자와 통일교육 정책에 대한 방향과 기관 간 협력시스템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5~16일 통일교육 담당기관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15일에는 통일교육 담당자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전문가 특강을 실시한다. 김천식 전 통일부 차관이 ‘통일문제의 제 쟁점’에 대해서 강의하고 이철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단장이 ‘통일사회복지의 이해’에 관해 설명한다.
이어 경기도 통일교육 활성화를 주제로 분임 토의에 나서 기관 간 연계협력방안과 통일담론 형성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16일에는 화천 소재 제2하나원을 방문한다. 참가자는 하나원 방문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3만 명 시대의 정책 방향 전반 등 하나원의 북한이탈주민 지원정책에 대해 설명을 듣고 분단 현실과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다시금 되새긴다.
박극 도 통일기반조성담당관은 “이번 포럼을 통일교육 분야 기관 및 단체 간 네트워크 강화와 통일교육 인적 인프라 구축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포럼에서 논의된 실무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앞으로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통일교육 사업을 마련,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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