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SK행복드림구장 내 대테러 종합훈련 실시

▲ 대테러훈련 사진

SK와이번스 홈구장인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지역 대테러 유관기관이 참여한 대테러 종합훈련이 지난 12일 실시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낮 12시15분까지 진행된 훈련은 인천지역테러대책협의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인천의 대표적인 다중이용시설인 인천SK행복드림구장의 안전도를 높이고 대테러 대응체계를 확고히 하려는 취지다.

 

이번 훈련은 인천시 재난안전본부 및 소방본부, 남부소방서, 인천지방경찰청, 한강유역청 시흥합동방제센터, 지역 군부대 등 9개 기관 2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에서는 폭발물을 이용한 테러와 화학 테러 등 다양한 분야별 테러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테러에 대응하는 방안들을 반복 숙달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SK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경기장에서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위협에 대비하는 훈련이 진행돼, 더 안심하고 경기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SK와이번스는 지난 2013년 11월 인천시로부터 문학경기장 민간 위탁 운영자로 선정된 후, ‘뮤지컬 앳 더 볼파크’, ‘와이번스 플리마켓’ 등 경기장을 시민을 위한 스포츠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고 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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