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15일 부사장 1명, 상무 3명, 마스터(Master) 1명 등 총 5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했다.
이로써 지난 11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삼성그룹 계열사들은 지난 5개월간 미뤘던 임원 인사를 차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임원 승진자는 예년의 절반 수준이다. 전년도 승진자는 10명이었다.
인사에서는 현 ACI 사업부장인 하상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박병률, 박희철, 조항규 부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현 PLP사업팀 개발팀 선임인 변정수 수석은 마스터로 선임됐다.
삼성전기는 “기술개발 역량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에 역점을 두고 승진 인사를 했다”며 “R&D(연구개발) 인력이 연구개발에만 전념하며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스터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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