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처음으로 화장품 개발 디자인 업체 지원

경기도가 경기화장품협의회를 통해 뷰티 제품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다.

 

뷰티 제품개발 지원사업은 기술개발자금 부족으로 애로사항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기술 연구 개발, 디자인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뷰티제품 제조기업의 사업화 및 제품 고도화를 실현하고자 도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본사 및 공장이 있는 뷰티·화장품 제조기업이며, 지원 대상은 화장품연구개발과 제품디자인개발 분야다.

 

15개사를 선정하는 화장품연구개발 분야는 화장품 원료성분소재 개발, 제형기술 개발, 제품 기능개선 등에 대한 개발직접비 및 성과활용비(특허, 인증, 시험 등)를 1개 기업당 최대 2천400만 원을 지원한다.

 

제품디자인개발 분야는 디자인분야 대학 교수 및 학부생으로 구성된 제품디자인개발지원팀을 활용해 화장품 용기, 뷰티·화장품 부자재, 브랜드 등에 대한 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며, 12개사에 최대 580만 원을 지원한다.

 

박신환 도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이 사업은 도내 뷰티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역점 사업인 만큼 뷰티분야 제품 고도화 및 매출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뷰티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뷰티 시장을 대표하는 도내 기업을 발굴·육성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6월 1일까지 서류를 작성한 후 이메일을 통해(ahreum.lim@gsmba.kr) 신청해야 하며, 관련 양식은 (사)경기중소기업연합회 홈페이지(www.gsmba.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정일형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