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택시관련 4개 단체가 성장동력 발굴, 운수종사자 복리증진 등 주요시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도는 15일 경기연구원 회의실에서 장영근 도 교통국장 주재로 택시 노사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장 국장과 심재천 도 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김영식 도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김연풍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본부 의장, 이은기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도 택시산업 발전과 노사 간 상생협력을 위한 실천방안을 논의하고 도가 추진하는 택시분야 주요시책의 추진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참석자는 택시복지센터 건립 등 운수종사자 복리증진 방안, IC카드 단말기 교체 지원 등 신규사업 발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합동단속 추진 등 택시 주요 안건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단체별로 신규 사업 발굴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로 했다.
도는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수렴해 택시정책 추진방향 결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장 국장은 “이번 협의회가 확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돼 모두가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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