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본부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5월 10일부터 7회에 걸쳐 경비함정에 근무하는 해양경찰관을 대상으로 선박에서 발생하는 화재와 침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해군 2함대와 협력해 실습형 전문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훈련은 특별경비단 소속 경비함정 해양경찰관 200여 명이 해군 2함대의 소화방수 훈련장에서 실제 화재?침수상황을 설정하고 각종 장비 활용법 숙달과 대응방법 등을 실습하는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별경비단 관계자는 “선박에서 화재가 날 경우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매우 많아 이러한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이 절실하다”면서 “이러한 훈련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별경비단은 불법외국어선 단속에 필요한 중국어, 체포술 등 특성에 맞는 교육과 훈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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