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경찰서, 노인들 대상 절취형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 절취형 보이스피싱 조심! 금융기관 방문 예방 활동

인천남부경찰서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1주일동안 지역 내 제2금융권 은행을 방문, 노인들을 대상으로 절취형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을 펼친다.

 

절취형 보이스피싱은 금감원·경찰청 등을 사칭해 “계좌나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안전하게 보호해주겠다”며 현혹시켜 세탁기와 냉장고에 현금을 보관하도록 지시한 후, “경찰관이 수사하기 위해 찾아왔다”며 피해자를 잠시 외출시킨 틈을 타 절취하는 수법이다.

 

얼굴을 드러내 의심을 사지 않고 돈을 편취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기법이다.

특히, 피해자 대부분이 60대 이상의 노인들로 나타남에 따라, 남부서는 신종 수법에 대한 내용을 은행에 방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조종림 서장은 “이 같은 신종수법에 대해 모르는 시민이 많을 것”이라며“적극적인 홍보활동이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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