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장마철 대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인천시 서구가 장마철을 대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오는 23일부터 6월2일까지 인천자율환경연합회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장마철 시기에 기승을 부리는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구는 일일 3개반 9명으로 민·관 합동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150여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폐수 무단방류 배관 설치 등 불법행위 여부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적정 처리여부 등이다.

 

단속결과, 폐수 무단방류 등 고의ㆍ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고발 등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또 위반업소는 구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구 환경보전과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통해 사업장의 자발적인 환경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공공수역 수질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오염행위를 발견 시 환경신문고(국번 없이 128) 또는 서구 환경보전과(☎032-560-4360)로 신고하면 된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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