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와 하나은행 북부영업본부는 18일 ‘경기북부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이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출을 통한 경영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수출을 희망하는 내수기업을 발굴하고 발굴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실무 교육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또 그동안 중소기업이 취약했던 외환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환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을 하는 데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 행보로 이날 오후 3시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 수출 실무 및 외환관리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는 수출 실무와 환리스크 대응 방안에 대한 교육, 일대일 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 중소기업 CEO 등 50여 명이 참석해 수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조인희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수출ㆍ외환 전문 금융기관인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으로 중소기업이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라며,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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