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학과 함께 하는 '청년일자리UP, 복지UP' 협약 체결

인천대·인하대·경인여대·인천재능대 협약

인천시는 18일 인천발전연구원·인천대학교·인하대학교·경인여자대학교·인천재능대학교와 함께 ‘청년일자리 UP, 복지 UP’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형 공감복지 사업의 한 부분으로 대학생이 참여하는 인천형 복지모델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 9월 재정효율화를 고려한 미래형 복지개발을 통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시민이 만족하는’ 공감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인천형 공감복지 사업을 발표했다. 인천형 복지란 안정된 생활과 소득을 보장하고 인간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한 돌봄복지의 촘촘한 지원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앞으로 복지사업 개발 및 대학생의 복지현장 참여를 통해 복지 관심도를 높이고 인천의 현장복지를 설계하기로 했다. 복지실태 조사결과를 토대로 한 복지욕구를 복지정책에 반영해 시민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학비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에게도 소득과 연계된 보충적 일자리를 제공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실태조사 사업이 마무리되는 하반기에는 대학생들의 현장의 실태조사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회복지 정책제안을 받는 자리도 만들 계획”이라며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이 현 단계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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