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장하성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63)은 오랫동안 경제력 집중 완화와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주장해온 전문가다. 이번 대선에서는 주로 안철수 후보에게 조언해온 인물로 의외의 지명이라고 평가된다.

 

장 정책실장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와 함께 소액주주 운동을 벌여왔고, 2006년에는 장하성펀드라 불리는 라자드한국지배구조펀드를 주도해 국내에 가치투자 가능성을 열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 경제개혁정책’ 총괄 책임자를 맡았고, 안철수 대통령 후보의 ‘진심캠프’ 국민정책 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장 정책실장은 광주 출생으로 경기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와튼경영대학원 경영학 박사를 마쳤다. 저서로는 한국자본주의, 왜 분노해야 하는가, 생각수업, 한국자본주의II 등이 있다.

강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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