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포워더와 물류기업 관계자들이 달라진 인천항의 모습을 직접 보고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항만공사(IPA)는 글로벌 포워더 익스피다이터스(Expeditors)와 화주 게이츠 유니타(GATE UNITTA) 등 총 4개 물류기업을 초청해 ‘인천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등 인천항 물류현장에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는 약 30명의 물류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인천항 홍보안내선 에코누리호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천항 현황 및 개발계획과 더불어 인천항의 비교우위 및 경쟁력에 대해 설명했다.
또, IPA는 현재 인천항이 동남아 경제권과 촘촘한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3개의 원양노선을 포함한 총 46개의 컨테이너 정기 노선을 보유하고 있어 편리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역량을 참석자들에게 선보였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포워더 관계자는 “큰 발전을 이룬 인천항의 시설 현황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이번을 계기로 화주 역시 인천항에 큰 신뢰를 갖게 됐으므로 향후 인천항 이용을 보다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순철 IPA 마케팅팀장은 “수도권 수요가 높은 화물의 경우 인천항 수출입을 통해 물류비를 절감하면 이용자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정기선 운항 및 항만 시설 현황 등 포워더와 화주 업계가 궁금해 할 사항들을 설명하고 홍보함으로써 더 많은 포워더와 화주들이 인천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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