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장애인의 취업과 사회참여를 돕는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오는 29일 오후 구리시 구리광장(구리역 1번 출구)에서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장애유형 및 특성에 맞는 업체와 구직 장애인 간의 일자리매칭을 통해 장애인의 안정적인 고용과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용 효과를 높이고자 도일자리재단, 구리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구리·남양주 일자리센터,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등 다양한 유관기관이 이번 박람회의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취업알선 코너, 장애인 생산품 전시·판매 코너, 장애체험 및 부대행사 코너 등 70여 개 부스가 설치되며 450여 명의 장애인 구직자가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취업알선 코너에는 경기지역 구직업체 40여 곳이 참여해 장애인 구직자와 1대 1 현장 면접을 통한 구직 및 구인 상담을 진행하고 장애별 취업 컨설팅과 구인업체 정보 등을 제공한다.
장애인생산품 전시·판매 코너에서는 장애인 생산품 업체 20여 곳이 참여해 장애인이 만든 생산품을 전시·판매한다. 더불어 장애체험 및 부대행사 코너에서는 정보통신 보조기기 및 재활공학기기 등 장애인용품에 대한 전시와 시연행사는 물론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송유면 도 복지여성실장은 “이번 박람회가 장애인 구직자의 일자리 찾기와 사회참여 활성화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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