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고양시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수변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로 가득한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317번지 일원을 화려한 유채꽃 밭(2만여 평)으로 탈바꿈시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해부터 정재호 국회의원(고양시을 지역위원회), 고양하천네트워크, 강고산마을, 매화정마을, 함길트레킹 등 유관기관과 함께 환삼덩굴, 돼지풀, 가시박 등 외래식물 군락지로 전락한 창릉천 수변 지역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와 관련 협의회는 해당 창릉천 수변 지역의 땅을 개간해 부지를 조성하며 꽃을 심어 가꿨고, 이달 아름다운 유채꽃이 수놓은 명소로 변모시켰다. 이에 해당 지역은 유채꽃을 보기 위해 지역 주민과 시민들이 발걸음 하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최훈석 협의회장은 “악취가 풍기고 지저분했던 곳을 유관기관과 지역주민들이 합심해 유채꽃밭으로 조성했다”며 “앞으로 인근 행주산성을 찾는 방문객들과 많은 시민이 유채꽃밭을 자주 찾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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