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부평5동 새마을부녀회 및 자생단체는 25일 동 주민센터에서 반찬 마련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가정 150세대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랑 가득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렛츠런 인천부평문화공감센터(센터장 박우일)에서 400만 원을 후원받아 부평5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진행했다. 부평5동 자생단체 회원 다수가 참여해 열무김치, 장조림, 젓갈류, 멸치볶음, 미역 등 5종류의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관내 소외계층에게 지원했다.
정태희 부평5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정갈한 재료와 정성이 깃든 밑반찬 지원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회원들 모두 보람과 기쁨을 느꼈다. 앞으로 더욱더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영애 부평5동장은 “밑반찬 지원 사업을 통해 충분한 영양섭취가 어려웠던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가정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가정에 훈훈한 정을 전달해준 부평5동 새마을부녀회 및 자생단체ㆍ렛츠런 인천부평문화공감센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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