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 ‘제4차 착한걸음 프로젝트’ 실시

▲ 착한걸음

고양경찰서는 공동체 치안 원년의 해를 맞아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과 범죄피해자 등을 후원하는 ‘제4차 착한걸음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25일 홍보 활동을 벌였다.

 

착한걸음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경찰관과 치안활동에 참여하는 치안협력단체원들이 스마트폰 앱(빅워크)을 통해 도보 거리를 측정, 10m에 1원씩 계산해 일정 목표 달성 시 ‘루트로닉’ 기업에서 범죄 피해자 등에게 해당 금액을 기부하는 내용이다. 

이날 김병우 고양서장, 생활안전과, 희망직원 등 50여 명의 경찰관과 김수길 루트로닉 전무, 생활안전협의회, 자율ㆍ어머니방범대, 시민경찰대, 무술보안관, 시민안전지킴이 등 협력단체 200여 명은 화정역 로데오거리에서 경찰서 주요 업무를 홍보하는 등 착한걸음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향후 고양서는 150만 원 적립을 목표로 다음 달 18일까지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기금은 초록우산어린이 재단을 통해 관내 범죄피해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우 서장은 “이번 착한걸음 프로젝트는 시민과 직접 접촉ㆍ소통하고 공감하는 주민 친화적 치안활동의 하나”라며 “범죄감소와 시민 체감안전도 향상에 효과가 있고, 더불어 사회 취약계층도 도울 수 있는 일석이조 활동”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한해 늦은 귀갓길 고양시민의 안전을 위해 고양경찰ㆍ협력단체 1천255명은 총 3차례에 걸쳐 75만 걸음을 달성, 고양시 내 희귀질환 아동 및 단체에 550만 원을 치료비 및 생활비로 지원한 바 있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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