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협의회장 박호영)는 통일 골든벨 경기도대회에서 최다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민주평통 고등학생 통일 골든벨 경기도대회’에서 고양시협의회 소속 고양국제고 이주현 학생(우수상), 일산대진고 강민 학생(우수상), 일산대진고 문민구 학생(장려상), 주엽고 길소연 학생(장려상)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일산대진고 김으뜸 교사는 최다 입상학생 배출학교 담당교사로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지역협의회별로 개최한 예선전에서 입상한 800여 명의 학생이 참여, 통일과 역사문제에 대한 주관식 문제풀이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고양시 예선전에서 선발된 7개교(고양국제고, 대화고, 무원고, 일산대진고, 일산동고, 저현고, 주엽고, 풍동고) 35명의 학생은 열띤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우수상을 받은 이주현 학생과 강민 학생은 향후 통일골든벨 전국결선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박호영 고양시협의회장은 “올해 2번째로 개최된 ‘통일 골든벨 고양시 예선전’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양시협의회가 나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통일리더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 시상자는 최우수상(민주평통사무처장상), 우수상(경기도 교육감상), 장려상(경기도 부의장상), 인기상(경기도부의장상) 등 분야에서 총 16명이 선정됐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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