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25일 대강당에서 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지사와 함께 ‘녹색 교통안전 봉사단’ 80명을 상대로 교통안전과 관련된 특별한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녹색 교통안전 봉사단 회원들이 실제 교통안전 교육을 하고 각종 캠페인 활동을 하는 데 필요한 기초지식과 교육요령 등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녹색 교통안전 봉사단은 각 경찰서 녹색 어머니 회원 중 5∼10명씩 12개 경찰서에서 총 80명이 모여 교통사고 위험에 쉽게 노출되는 어린이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과 홍보 캠페인 활동을 하고자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다.
앞으로 이들은 학교에서 어린이 안전교육은 물론 경로당이나 전통시장 및 각종 노인행사장 등을 찾아다니며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 캠페인 활동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권오순 경기북부 녹색연합회장은 “학교 앞 어린이 및 주변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 등의 활동을 하고자 자발적으로 나선 녹색 교통안전 봉사단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관계자는 “올해 처음 활동을 시작하는 교통안전 봉사단이 신속히 정착되도록 필요하면 경찰과 함께 활동하고 강의 내용을 공유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의정부=조철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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