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 25일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관내 여성단체와 여성동아리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들을 위한 문화ㆍ복지 복합 공간인 ‘열린 마당’을 개소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열린 마당은 여성비전센터를 이용하는 시민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여성비전센터가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취업 및 창업에 관한 정보를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이 반영됐다.
‘열린 마당’이라는 이름 역시,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이 이뤄져, 시민들에게 열린 참여의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그럴 뿐만 아니라 공간 기획에도 시민으로 구성된 8명의 운영위원이 참여하는 등 말 그대로 과천 여성들에 의한, 과천 여성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 취업과 창업의 기본 정보부터 최신 트랜드가 담긴 서적이 구비됐으며, 직업 및 가족문제 상담 공간과 소모임을 위한 공간, 독서 및 휴식을 위한 공간 등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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