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서울청 소속 경찰, 수원 야산에서 목매 숨져

현직 경찰이 수원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0시40분께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한 야산에서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A 경위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전날 집에서 나간 A 경위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휴대전화 위치정보를 바탕으로 추적하던 중 A 경위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위는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외근 경찰로, 집은 수원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위가 별다른 채무나 원한관계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시신은 부검 없이 가족에게 인계한 상태로, 추가적으로 수사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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