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종합 8위의 목표를 향해 순항했다. 인천은 대회 이틀째인 28일 오후 7시 현재 금 12, 은 19, 동메달 23개로 11위를 마크했다.
인천은 효자종목 수영과 유도에서 금메달이 쏟아졌다. 김재근(삼산중)은 수영 남중부 자유형 100m에서 52초65로 우승한데 이어 자유형 200m와 계영 400m에서 각각 1분54초08, 3분35초0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해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남초부 자유형 100m의 박선우(성지초)도 59초03의 기록으로 금빛 물살을 갈랐다.
여중부 배영 50m에 출전한 김채영(함박중)과 남초부 배영 50m의 이지형(부곡초)도 각각 29초94와 22초9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초부 접영 100m의 김예안(신대초)도 1분07초88로 우승자 대열에 합류하는 등 수영에서만 8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유도에서는 남중부 +90㎏급의 김주영(송도중)과 73㎏급의 정재훈(부평서중)이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또 양궁 남중부 50m의 김정민(만수북중)은 336점을 쏴 우승을 차지했고, 카누 여중부 K4 500m의 인천선발과 볼링 남중부 2인조전의 손규원(동암중)ㆍ신주몽(진산중) 조도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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