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는 지역 최대현안인 극지연구소 부산 이전과 해경 부활 및 인천환원 문제를 비롯해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재신청을 앞두고 있는 GTX-B노선 추진 문제 ▲회계 간 자금전출 금지 및 인천시의 회계 간 자산이관에 따른 경제청 미상환 대금의 조속 상환 ▲송도국제도시 경관 심의 문제 등이 논의됐다.
민 의원과 조 부시장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극지연구소 부산 이전 움직임을 사전에 차단시키는데 뜻을 같이하고 GTX-B노선 예비타당성 재추진 문제는 하반기에 대상 사업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민 의원은 송도국제도시가 한국의 마리나 베이가 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경관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 의원은 “인천시가 주요 정책과 예산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지역 현안 대응과 추진을 위해 자주 자리를 갖고 발 빠른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며“인천시 차원의 굵직한 현안도 많고 지역 내 주민들의 민원도 많은 만큼, 인천 여야 의원들은 당적을 떠나 각자의 위치에서 다양한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부시장은 “현안들을 관계공무원들과 충분히 협의해 해결책을 찾아나갈 것”이라면서 “300만 인천시의 재도약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유기적 협조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자주 자리를 마련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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