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산하기관 합동 워크숍 경영자문 위기극복 공유

최고경영자(CEO) 연봉 동결 등 어려움에 부닥친 인천시 산하 15개 기관이 인천시의 경영자문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대내외 경제난을 극복에 성공한 사례가 소개·발표됐다.

 

인천시는 29일 지역 공기업(5개 공사·공단)과 출자·출연기관(10개)의 CEO와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인천시 산하기관 합동워크숍’을 열어 우수경영사례 22건을 소개하고, 그 중 인천도시공사의 ‘임대주택사업 시행방식 개선을 통한 부채감축’ 등 8건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공사(검단신도시 1-1공구 조성공사 대행개발 발주 등 4건) ▲교통공사(준공영제 시내버스 운행실적 분석제도 시행) ▲관광공사(인천개항장 밤마실 운영) ▲시설관리공단(인천가족공원 모바일 장사정보서비스 제공) ▲환경공단(품질분임활동 전개를 통한 현장프로세스 혁신 등 2건) ▲의료원(유휴간호사 재취업을 위한 역량강화 및 교육 지원) ▲발전연구원(인천발전연구원 학술 기여도 증진) ▲신용보증재단 ▲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문화재단 ▲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여성가족재단 ▲유시티 ▲종합에너지 등에서 공통된 경영혁신을 제외하고 각 기관이 개별추진한 우수경영사례가 소개·발표됐다.

 

그동안 인천시 산하기관은 2015년 인천시가 주도한 공공기관 혁신계획에 따라 유사·중복 기능과 조직들을 통폐합하고, CEO연봉 동결, 임금피크제 도입, 성과연봉제 확대 등 재정정상화와 경영혁신을 위해 많은 변화를 추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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