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현미 국토부장관 후보자

▲ 김현미 국토부 장관 후보자
▲ 김현미 국토부 장관 후보자

문재인 정부의 국내 주택정책을 총괄하는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김현미 의원(56)이 지명됐다.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국토부 출범 이후 첫 번째 여성 수장이 된다.

김 후보자는 노무현 정부에서 사상 첫 여성 정무비서관을 지낸 데 이어 작년에는 첫 번째 여성 예결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참여정부, 문재인 대통령과 인연이 깊다. 1987년 평민련 당보 기자로 정치권에 발을 들인 뒤 2002년 노무현 후보 부대변인을 맡으며 참여정부와 인연을 맺었다.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국내언론비서관과 정무2비서관을 지냈다.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하고 나서 정무위, 기재위에서 간사를 맡으며 ‘경제 부처 저격수’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19대 고양정 지역구에서 당선돼 기재위에서 활동했고 20대 총선에서 3선에 성공, 예결위원장을 맡고 있다.

 

강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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