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임시 개관한 고양 평화통일교육 전시관은 관람객 3만여 명이 다녀가면서 호수공원 명소로 자리 잡은 바 있다.
전시관에는 평화통일과 관련된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들이 알차게 준비돼 있다. 특히 직접 그린 평화 메시지가 아름다운 꽃과 새로 살아나 철책선 너머로 자유롭게 피어나며 평화통일의 꿈을 보여 주는 ‘평화마을 스캔존’과 벽면을 터치하는 순간 전쟁의 무기들이 꽃으로 승화되는 ‘디지털 터치 체험관’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관람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월요일 휴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관람객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방문해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없다.
시 관계자는 “고양 평화통일교육 전시관의 평화통일 프로그램을 둘러봄으로써 관람객들이 분단의 역사를 바로 알고 평화통일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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