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본부장 박형덕)는 30일 본부 강당에서 관내 중소기업 대표 및 실무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 남부지역에 집중 포진하고 있는 전력기기 제조분야 중소기업과의 공유발전을 통해 새정부 ‘J노믹스’ 경제비전의 핵심사항인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의 추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한국전력 동반성장실, 경기도경기과학진흥원,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등 한전 본사 및 지자체,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이 ‘중소기업 지원제도’, ‘전력기기 해외시장 개척방안’, ‘특허출원 프로세스’, ‘한전의 에너지밸리 추진현황’ 등 중소기업 담당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안에 대해 집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덕 한전 경기본부장은 “관내 위치한 전력분야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역본부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 경기본부는 작년에 관내 중소기업 20여사를 동반해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에서 현지 전력회사 엔지니어들과 바이어들을 초청, ‘수출촉진회’를 실시해 1천만 달러 상당의 수출실적을 거두는 등 중소기업 수출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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