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소기업 6월 경기전망 ‘상승’

문재인 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 심리로 인천지역 다음달 경기전망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30일 발표한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보면 인천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93.4로 전월대비 3.0p 상승, 전국(90.6) 대비 2.8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제조업은 지난달보다 0.9p 상승한 95.1p로 나타났으며, 비제조업은 지난달보다 5.0p 상승한 91.6p로 조사됐다. 이는 세계경기의 회복과 지속적인 소비심리 개선, 새 정부 출점으로 인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달과 비교해 자금사정을 제외한 생산, 내수판매, 수출, 경상이익, 원자재 조달사정 등의 항목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중기중앙회 인천본부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중소기업 204곳(제조업 103곳, 비제조업 101곳)을 대상으로 인터넷·펙스·이메일 등을 활용해 진행됐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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