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1년 준공 목표로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 사업 박차

▲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 조감도
▲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 조감도

인천시가 2021년 준공을 목표로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송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부지 1만9천880㎡(6천14평)를 지난29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특별계획구역은 지구단위계획구역 중에서 현상설계 등에 의한 창의적 개발안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는 경우에 지정할 수 있다.

 

시는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를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한국철도시설공단과 SPC를 설립하여 부지면적 약2만8천400㎡(8천590평)에 판매, 업무, 숙박시설 등의 환승지원시설과 정류장, 주차장 등의 환승시설을 도입하는 복합개발 사업을 KTX 개통에 맞춰 2021년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송도역은 2016년 2월 수인선(인천구간)이 개통됐고, 2021년 KTX 개통, 2024년 동서간선철도가 개통 예정이며, 3개의 역이 개통되면 하루 이용자가 약 2만명이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민간사업자를 내년 2월 공고하고, 2019년 상반기 복합환승센터 착공 예정”이며 “2021년 KTX 개통에 맞춰 차질없이 준공하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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