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건강기능식품유통전문판매업체 비타샵이 공동으로 결식 아동 돕기에 나섰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30일 성남 소재 건강기능식품유통전문판매업체 비타샵과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타샵은 물품 판매수익금 일부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경기지역 결식아동 영양 증진사업 후원금으로 지원키로 했다.
오은석 비타샵 대표는 “올해 처음으로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경기지역 결식아동을 돕는 데 동참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경기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도내 31개 시·군 4천800명의 아이들에게 ▲영양 증진비 ▲도시락배달 ▲영양상태 점검 등의 후원 프로그램을 진행, 보호자가 없거나 경제적 빈곤으로 인해 끼니를 거르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진용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아동은 행복할 권리를 갖고 태어나며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해 적절한 영양을 공급받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는 기본권을 누려야 함에도,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끼니를 거르며 배고픔에 허덕이는 현실”이라며 “우리 사회가 이들 어린이를 껴안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으로 후원해준 비타샵 임직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소영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