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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농기센터, 농경·산림지역 ‘돌발해충’ 방제작업

승인 2017-05-30 20:19
이관주 기자 leekj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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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방제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30일 당수동 시민농장 등 관내 주요 농경·산림 지역을 중심으로 ‘돌발해충’ 확산을 막기 위한 방제작업을 펼쳤다.

 

이번 방제는 최근 관내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발생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의 확산을 막고자 시행됐다.

 

‘돌발해충’은 기온·습도 등이 특정 조건에 도달하면 급격히 부화해 농작물·산림 등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을 말한다. 

식물의 수액을 빨아들여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잎 앞면에 그을음으로 덮인 듯한 증상을 나타내는 병)과 같은 피해를 준다. 보통 5월부터 부화를 시작, 10월까지 활동한다.

 

이번 방제작업에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장안·권선·팔달·영통 4개 구청 녹지팀 등 관내 모든 방제 관계기관이 인력, 장비, 예산 등 전 부문에 걸쳐 함께했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제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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