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 어워드 ‘금상’ 수상

스마트 쓰레기수거 관리서비스
지속가능한 도시 부문서 인정

시는 최근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 주관 스마트시티 도시정책 관련 어워드인 ‘WeGO Smart Sustainable City Awards’ 6개 부문 중 지속 가능한 도시(Sustainable City) 부문에서 ‘스마트 쓰레기수거 관리서비스 정책’으로 금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 쓰레기 수거 관리서비스’는 고양시 IoT(사물인터넷) 실증서비스 중 하나로 IoT 기술을 이용해 공공 쓰레기통의 적재량을 쉽게 파악, 쓰레기 수거 빈도를 줄여 청소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쓰레기 범람을 사전에 예방, 더 깨끗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어워드에는 프랑스 파리,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전 세계 56개 도시 76개 프로젝트가 참가했다. 국외 ICT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Open city(열린 도시) ▲Digital Inclusion(디지털 포함) ▲Innovative Smart City(혁신적 스마트 시티) ▲Sustainable City(지속 가능한 도시) ▲e-Government Service(전자정부 서비스) ▲Cooperative City(협력 도시) 등 6개 부문에서 각 2개 도시를 선정했다.

 

최성 시장은 “수상 도시에게 주어지는 국제적 홍보 기회를 잘 활용해 고양 청년 스마트타운,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 방송영상문화 콘텐츠밸리 등과 연계한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는 세계도시 상호간 전자정부와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 및 교류 촉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0년 9월 서울시가 창립한 국제협의체로, 114개 도시와 5개 단체가 가입했으며 고양시는 올해 6월 정회원으로 등록된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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