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항로표지협회 회의 성공 기원 행사 열려

▲ 국제항로표지협회 회의 성공 기원 행사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내년 5월에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19차 국제항로표지협회 컨퍼런스’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D-365 행사를 31일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가졌다.

 

국제항로표지협회 컨퍼런스는 4년마다 열리는 국제행사로 항로표지에 대한 기준과 정책 및 비전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내년 송도에는 전 세계 정부, 학계 및 산업계 등 관계 전문가 약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D-365 행사는 1년 앞으로 다가온 컨퍼런스(2018. 5.27~6.2)의 성공을 기원하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기념식과 더불어 전시회 및 현장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5월 31일 11시 해양수산부, 인천시, 항로표지기술협회 및 국제항로표지협회 산업위원회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으며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등대 우표와 등대화폐 및 기념주화 약 200여종을 6월 4일까지 전시한다.

 

또한,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국제항로표지 컨퍼런스 및 등대 관련 퀴즈 이벤트를 마련해 T-셔츠, 모자, 부채 및 물티슈 등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내년도 바다의 날 행사를 인천에 유치해 같은 기간에 개최되는 국제항로표지협회 컨퍼런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인천항뿐만 아니라 인천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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