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곤지암읍 공장밀집지역 기업애로 해결을 위해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4억 7천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부금은 지난달 15일 남경필 지사의 ‘곤지암읍 공장밀집지역 기업애로 현장 방문’을 통해 건의된 봉현리 및 건업리 공공하수관로 설치 기업 애로 해결을 위한 것이다.
사업비 확보로 공공하수관로 신설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설비투자를 위한 공장증축과 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 신축도 가능해졌다. 20여 기업 300여 명이 편리한 작업공간과 향상된 복지시설에서 근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기업의 생산성 향상은 구인난 해소에도 연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하수도 설치사업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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