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2017 미얀마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

인천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6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미얀마 양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7 미얀마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2012년도 미얀마 시장 개방 이후 빠른 경제성장과 함께 증가하는 식품 수입시장 규모를 반영한 식품 전문 전시박람회다. 인천시는 처음 출전히는 이번 박람회에서 인천관을 별도로 개설하고 우수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의 대 동남아 시장 판로 확보를 모색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관내 중소농식품 제조기업 6개사에서 홍삼제품류, 쌀국수, 고구마가공품, 김치, 조미김, 쑥가공품 등 20여 품목이 함께 참가한다.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미얀마 시장내 한국식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이번 박람회 참가 기업들이 미얀마를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시는 동남아 식품트렌드를 반영한 전략 홍보관 운영으로 수출유망 품목을 발굴하고, 신규 유망품목 정보의 집중 제공과 상담주선으로 바이어의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에서는 지난 3월 일본 동경 식품박람회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었던 만큼 이번 박람회에서도 새로운 판로 개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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