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경기북부지역 장애학생들의 교육시설을 마련하고자 ‘양주특수학교(가칭)’ 설립에 팔을 걷고 나섰다.
총 30학급 규모로 지어지는 양주특수학교(가칭)는 오는 2018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자체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 소요 시간을 단축하는 등 맞춤형 설계와 적기 개교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양주장애인학부모회 대표와 경기북부장애인교육연대 관계자를 포함한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설계자문협의회 및 설명회 의견을 학교 설립 과정에 반영하기도 했다.
송정재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장애학생들이 행복한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공사의 지연 요소들을 자세히 조사하는 등 적기 개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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