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2항차, 내년 10항차 유치
인천항만공사가 외국적 크루즈 선사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포트세일즈를 펼친 결과, 올해 하반기 2항차 추가기항이 확정됐다. 내년에도 최소 26항차 이상의 크루즈선이 인천항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달 30일부터 3일간 외국적 크루즈선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포트세일즈를 펼친 결과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IPA는 이번 포트세일즈를 통해 인천항을 기항한 적이 없는 다이아몬드 크루즈사 및 노르웨지안 크루즈사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IPA 측은 이번 마케팅을 통해 노르웨지안 크루즈사 소속 ‘노르웨지안 조이’호의 첫 기항을 포함, 올해 하반기 2항차 기항을 확정했다.
아울러 IPA는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관계사인 셀러브리티 크루즈사의 ‘밀레니엄’호 4항차,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사의 ‘퀀텀’호 6항차의 내년 기항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IPA는 이번 행사에서 협의한 크루즈 기항 스케줄을 포함, 내년에는 최소 26항차 이상의 크루즈선이 인천항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국 IPA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이번 달부터 내년 크루즈 입항 스케줄과 관련된 협의가 차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많은 여행객이 인천항을 찾을 수 있도록 시야를 넓혀 여행 프로그램 개발 등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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