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경기북부수출사관학교’를 개교했다고 4일 밝혔다.
무협 경기북부본부는 지난 2일 양주시에 위치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북부수출사관학교 개교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수출사관학교는 관내 무역전문인력과 전문 교육프로그램 부족에 대한 업계 애로사항에 대한 후속조치이며, 무역협회 경기북부지부와 양주시가 공동으로 기획한 교육과정이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수출사관학교는 무역협회가 커리큘럼 기획과 강사료를 부담하고 양주시는 장소제공과 관리업무를 담당한다.
또 52년 역사의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의 교육커리큘럼 노하우을 바탕으로 전문강사진이 파견돼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무료 1개월 과정이며 무역계약ㆍ결제, 외환ㆍ금융, 통관ㆍ관세, FTA활용 등 무역 전반에 대한 실무적인 지식을 전달한다.
박진성 북부지역본부장은 “상대적으로 무역교육의 기회가 적었던 경기북부지역에 정기적인 교육과정을 개설해 무역업계 실무자들의 반응이 좋다”며 “이번 수출사관학교 프로그램 같은 양질의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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