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학교(총장 이인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VR(가상현실)체험존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VR체험존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성장 동력으로 문화 가치 증대를 강조하고, 가상현실 콘텐츠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VR콘텐츠의 유통ㆍ수요 확산 및 국내 VR콘텐츠 산업성장과 사업화 기회를 촉진하고자 진행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된 수원대는 경주 보문에 위치한 화백컨벤션센터 400여평 규모의 공간에 VR게임장, VR영화관 등을 설치해 오는 11월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원대는 운영비 중 약 5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VR체험존을 구축하고 운영하게 된다.
한편 수원대는 현장 중심교육인 ‘문화컨텐츠테크놀로지’ 전공을 올해부터 신설해 드론, 가상현실, 홀로그램 등 창의경제 성장동력의 하나인 ‘실감형미디어와 문화콘텐츠의 제작 및 기회’ 등의 실무형 교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완공된 미래혁신관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VR-AR-MR센터(약 1천650㎡)를 설립, 창의인재ㆍ문화콘텐츠기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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