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로드쇼에서 공사 및 도내 시ㆍ군 관광업계 관계자 36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관광홍보사절단’은 방한 여행상품개발 여행사 관계자 40여 명을 초청해 B2B상담회를 진행했다. 또 100여 명의 현지 여행업계ㆍ항공사 관계자를 초청, 도시별 ‘경기도 관광홍보설명회 및 우호교류의 밤’을 열고 양국 간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특히 사절단은 현지 대표 4대 여행사인 비에트레블 하노이(Vietravel), 하노이 레드투어(HanoiRedtour), 비에트레블 호치민(Vietravel HCM), 사이공 투어리스트(Saigontourist)와 세미나 형식의 심층상담회를 개최해 현지 여행시장의 최신 동향을 분석하고 베트남 관광객이 선호하는 경기도형 관광테마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로드쇼에 참가한 포천시와 포천 허브아일랜드, 베어스타운은 미용&힐링체험, 스키체험 등을 연계한 신규 여행 코스를 소개해 현지 주요 여행사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가평 쁘띠프랑스는 드라마 및 예능프로 촬영지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해 한류체험 여행상품 개발을 협의했으며 고양 원마운트와 부천 웅진플레이 도시는 베트남인들이 평소 접하지 못하는 겨울 체험 여행상품 개발을 제안해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광명동굴, 파주 산머루농원 등이 소개돼 베트남 여행업계와 첫 파트너십을 구축했고 에버랜드는 여름방학 기간 청소년+학부모로 구성된 가족 여행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펼쳤다.
한편 지난 1일 호치민에서 열린 경기도 관광홍보설명회에서는 베트남 유명 연예인 후이칸(HuyKhan) 가족을 경기도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후이칸 가족은 지난달 경기도 주요 관광지에서 베트남판 ‘오!마이베이비’의 한국특집을 촬영한 바 있다.
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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