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평택갑)은 4일 “한국당의 정치영토를 수도권과 청년층으로 확장시키지 않고는 희망이 없다”고 주장했다.
원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당은 지난 대선에서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에서, 연령적으로는 20~40대에서 절망적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어내고 총선과 대선 승리의 토대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보수의 가치를 공고히 하는 것을 넘어 당의 혁신, 국민과의 소통, 미래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당의 외연을 확장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젊고 강한 야당으로 문재인 정부를 강력하게 견제함은 물론, 국민 속으로 들어가 함께 호흡하며, 새로운 범국민정치운동을 통해 국민에게 강한 한국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제 새로운 기치와 깃발이 한국당에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구윤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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