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의 모든 것 보고 즐긴 ‘과천드론데이’

‘FPV레이싱’서 김민찬군 우승

▲ 과천_제2회 과천드론데이 (1)
과천시가 드론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해 지난 4일 관문체육공원에서 개최한 제2회 과천드론데이에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행사를 통해 ‘FPV(First Person View) 레이싱’ 경기와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드론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다. 

드론이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영상을 보고 장애물을 통과하며 속도를 겨루는 ‘FPV(First Person View) 레이싱’ 종목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110명의 선수가 실력을 겨룬 가운데 파주 봉일천 중학교 1학년 김민찬군이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박재문씨(20), 3위는 청주 운호고교 3학년 손영록군 등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김민찬군은 드론레이싱 세계 랭킹 1위에도 올라 있는 선수이다.

 

초·중등 학생들이 참가해 대결을 펼쳤던 미니드론레이싱에도 100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하며 드론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여줬다.

지역 내 초중등 부문 레이싱대회에선 문원초등학교 6학년 정하윤군, 전국초등학생부문은 부천 솔안초등학교 4학년 김준석군, 전국중학생부문은 익산 이리남중학교 2학년 정동효군 등이 각각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드론은 물론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넓히고 관심을 반영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과천_제2회 과천드론데이 (2)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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