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한전, 고객에 다양한 혜택
에너지 피크 관리를 통해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주는 에너지 사물인터넷 사업은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되는 서비스다. 순간 최대 전력량을 기록하는 피크 시간대에 자동으로 에너지 절감을 할 수 있게 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한국전력공사는 삼성 무풍 에어컨과 T9000 냉장고에 전력 피크 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LTE 기반의 IoT 플랫폼 기술을 적용하고, 지능형 전력량계(AMI)가 설치된 푸른마을1단지 아파트 등 12개 아파트단지와 인천 타워플러스 상가 1곳을 대상으로 고객 공모를 진행한다.
시범서비스 참여 고객은 에어컨과 냉장고 구매 시 일정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고 전기요금 절감과 관련된 다양한 혜택도 받는다.
시범서비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삼성 디지털프라자 매장을 방문해 서비스 가입 신청을 하고 스마트 가전을 구매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아파트단지와 상가 내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IoT 시범서비스’는 다음 달부터 1년간 수도권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를 기반으로 두 회사는 2018년 하반기부터 협력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도록 스마트 가전 적용대상을 확대하고 에너지 IoT연계,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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