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협력을 맺은 도내 농업단체와 기업에 최대 3천만 원이 지원된다.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오는 14일까지 농업계와 기업계 간 상생협력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상생협력 우수 생산자단체 및 농식품기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번 지원사업은 도내 생산자단체(단체당 20개 농가 이상)와 농·식품기업 간 공급계약을 바탕으로 우수 사례 확산을 통해 농식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으로는 최소 20개 농가가 참여해 공급관련 계약을 맺은 도내 생산자와 기업이다.
도는 이들 업체 중 심사를 통해 우수 생산자 4개 단체와 농식품관련 2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생산자 단체에는 최대 3천만 원(자부담 20%)이, 농식품 관련 기업에는 최대 2천만 원(자부담 50%)이 각각 지원된다.
도는 이번 지원 사업으로 지역생산 원료 농산물과 수요기업 간 연결에 따른 농산물의 새로운 유통망 조성, 상품개발, 고부가가치 마케팅 창출 및 소비촉진 등 도내 농·식품의 상품성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형근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이번 상생협력은 도내 농·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기농식품 생산농가와 기업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 신청서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greencafe. gg.go.kr/noti/30)에서 내려받아 이메일(forest4u@gfi.or.kr)로 신청하면 된다.
한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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