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특등사수’ 윤서영(양평 양수중)이 제33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중부 50m 권총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윤서영은 6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중부 50m 권총 개인전에서 542.0점을 쏴 이은찬(500.0점)과 제갈성준(이상 대전 대신중ㆍ478.0점)을 가볍게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목 1위를 차지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윤서영은 전날 공기권총(564.0점)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고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서는 윤재연(의정부 송현고)과 신현진(파주 문산고)이 나란히 556.0점으로 이효연(서울체고ㆍ559.0점)의 뒤를 이었으나, 경사에서 윤재연이 47점으로 44점을 쏜 신현진에 앞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여고부 50m 3자세 단체전 경기체고와 남고부 스탠다드권총 단체전 송현고는 각각 1천667점, 1천626점으로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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