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청명초가 수원지역 유일이자 도내 9번째 여자 초등부 탁구부를 창단했다.
청명초는 7일 교내 다목적실에서 김기서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이내응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 백상열 수원시탁구협회장을 비롯해 학부모,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자 탁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지난 2015년 청명중, 청명고의 여자 탁구팀 창단이후 각종 전국대회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기량을 뽐낸 수원시 탁구는 여자 초등부팀 부재로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날 청명초의 창단으로 여자 초ㆍ중ㆍ고 육성 연계 시스템을 완성했다.
이날 출범한 청명초 탁구부는 김세중 감독교사와 배아영 코치를 코칭스태프로, 길유빈(6년), 조윤서, 윤태이, 김은우(3년), 김윤하(2년), 윤제이(1년) 등 6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김선임 청명초 교장은 “체육 꿈나무들이 마음 놓고 자신의 재능을 발굴하는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탁구부를 창단하게 됐다”라며 “선수 모두가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심성도 곱고, 실력도 뛰어난 우수한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서 수원시체육회는 창단지원금 500만을 청명초에 전달했다.
홍완식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