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사업 현장평가 통과… 14일 2차 심사
440억 원 규모로 개최되는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의 예비심사를 통과한 20개 사업이 발표됐다.
경기도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현장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선정된 20개 사업에 대한 예비심사는 오는 14일 실시된다.
현장심사는 지난달 30일부터 6월1일까지 3일간 오디션에 공모한 49개 사업을 대상으로 문화관광·일자리·지역경제·지역개발·도시계획 분야의 외부 전문가 20명이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평가 및 컨설팅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시·군 규모별 형평성을 고려해 시·군을 4개 그룹으로 분류한 뒤 그룹별로 5개 사업, 총 20개 사업을 선정하는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
평가결과 예비심사를 통과한 20개 사업은 ▲오래된 미래(수원) ▲드림밸리 코쿤센터 조성(용인) ▲92분의 세계 여행(안산) ▲청년예술창작소 A-빌리지 조성(안산) ▲수동고을 생생 플랫폼(남양주) ▲삶, 이별, 기억 참! 괜찮은 인생 숲(화성) ▲오성강변 뚝방길 르네상스(평택) ▲4차산업 플랫폼 “BOXING BOX”(의정부) ▲스마트 경제 허브타운 조성(파주) ▲MISSION 38-숨겨진 조각, 경제의 디딤돌로 재탄생(김포) ▲그림책 박물관 공원-PUMP 조성사업(군포) ▲서랑힐링레이크 조성사업(오산) ▲로컬산수유 팩토리-산수유 가공센터 건립 프로젝트(이천) ▲안성맞춤 콘텐츠밸리 조성사업(안성) ▲포천 청년여행창고 조성 사업(포천) ▲맘스 아일랜드(여주) ▲양강 예술문화플랫폼(양평) ▲공감 평화호수체험(동두천) ▲대동가극단 부활 프로젝트(과천) ▲Hi-Story캠핑여행 “추억과 시간을 디자인하다”(연천) 등이다.
도는 이들 20개 사업을 대상으로 오는 14일 예비심사를 실시해 10개 사업을 선정하고, 29일 최종 본선에서 특별조정교부금 440억 원의 주인공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은 경기지사가 시·군에 지원하는 특별조정교부금을 오디션이란 공개경쟁을 통해 결정하는 공모사업이다. 남경필 지사가 취임한 2014년부터 지난 3년간, 총 22개 사업 1천240억 원을 지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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